남가주 주말까지 시속 40마일 강풍
남가주에 주말까지 최대 시속 40마일에 이르는 강풍이 지속될 전망이다. KTLA에 따르면, 강한 북풍이 남가주 전역에 불어닥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지역에서는 풍속이 시속 40마일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벤투라 카운티와 현재 ‘마운틴 파이어’ 산불이 번지고 있는 LA 카운티 서부 지역에 바람이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 다른 지역에서는 강풍으로 인해 기온이 다소 떨어질 수도 있다. 기상학자 헨리 디카를로는 “강풍이 불면 강풍 주의보와 화재 위험이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반대로, 바람이 미치지 않는 지역에서는 냉동 주의보가 내려질 수 있다”며 “바람이 잔잔할 때는 찬 공기가 자리 잡아 기온이 더 낮게 느껴지지만, 바람이 불면 체감 온도에는 큰 차이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13일(오늘)은 기온이 다소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예보에 따르면, 내일 밤부터 16일까지 저기압 시스템이 접근하면서 남가주에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정윤재 기자남가주 주말 남가주 주말 남가주 전역 강풍 주의보